양화동 누수탐지 진단 및 복구 안내
천장 벽지 젖음이 보였을 때 확인할 순서
천장이나 벽의 벽지가 젖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윗층에서 물이 새거나 배관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양화동 주택의 경우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겨울철 온수배관 결로가 원인이 되곤 합니다. 먼저 벽지 젖은 부분 중 가장 아래쪽이 물이 흐른 최종 지점이므로, 그 위에서부터 윗부분을 따라 올라가며 확인하면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특히 벽지 얼룩의 가장자리가 선명하면 최근에 생긴 것이고, 경계가 흐릿하면 오래된 흔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벽 내부의 습도를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
벽을 손으로 눌러 보면 물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누르면 물이 흘러나온다면 이미 상당량의 물이 벽 안에 고여 있다는 뜻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한두 군데만 뜯어서 원인을 찾는 것보다, 전문가의 청음 탐지와 공압 검사를 함께 받아 정확한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낫습니다. 무리하게 벽을 뜯으면 주변 마감재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층이 있다면 바닥재도 함께 손상되어 복구 범위가 크게 늘어납니다. 벽을 들으면서 소리가 나는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의 다른 위치와 색상을 비교하면서 얼룩의 범위를 파악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벗겨 보면 벽지 뒤에 물이 고여 있는지 없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이미 며칠이 지난 것입니다. 벽지 뒤에 하얀 곰팡이가 보인다면 습도가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다음 확인 항목
벽지 젖은 부분이 확대되고 있는지, 1주일 사이 변화가 있는지 기록해야 합니다. 또한 벽지 색이 변한 자리,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 부분도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 당장 어떤 물자국도 보이지 않는다면 실내 습도를 낮추고, 2~3일 뒤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윗집에 물이 새는 사건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단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