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동 난방관 누수는 겨울 전에 미리 확인하세요
난방 시즌 전 점검이 누수 피해를 막습니다
공동주택에서 난방관 누수는 보통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나타납니다. 여름 동안 자주 쓰지 않던 난방 배관에 녹과 압력이 쌓이다가, 난방을 시작하면서 터지기 때문입니다. 난방관은 거실과 침실 바닥 아래, 발코니 벽 속에 묻혀 있으므로 한눈에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물 데인 벽면의 거친 느낌과 얼룩으로 위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입주한 지 15년 이상이라면 난방관이 녹슬어 터질 확률이 높으므로 더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체 점검 방법
9월이나 10월 초에 난방을 짧게 켜보고, 벽이 비정상적으로 따뜻해지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욕실과 거실 접합부, 베란다 벽 하단에 물자국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거실 한쪽이 자꾸 차갑다면 배관이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이미 난방관 누수를 겪은 분들이 있을 텐데, 그 경험담을 들으면 우리 집의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대책
난방관 수리는 시간이 걸리므로, 난방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업체에 미리 연락해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응급 수리비가 싸려면 난방 피크 시즌이 끝난 봄에 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그 전까지 임시로 히터나 난방기구를 준비해두면, 한파가 들어와도 춥지 않게 버틸 수 있습니다. 물주입식 보일러가 아니라면, 보일러 압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누수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