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도배가 변색되면, 벽 속 습기를 먼저 확인하세요
도배 변색의 두 가지 원인
안방 벽지나 도배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은 습기가 벽 속에 갇혀 있다는 신호입니다. 외벽에서 빗물이 스며 들어오는 구조 누수이거나, 실내 습도가 높아서 벽 표면에 맺힌 이슬이 재료를 손상시키는 경우입니다.
현장에서 확인하는 첫 번째 것
벽을 손으로 만져봤을 때 축축한지, 아니면 딱딱한지부터 구분합니다. 축축하면 현재 습기가 있는 상태이고, 딱딱하면서 변색만 있다면 과거에 습기가 있었던 자국입니다. 부개동 아파트의 경우 외벽 방수 노후화가 진행된 지점인지 확인하려면 외벽 전체를 함께 봐야 합니다.
신축과 구축 아파트는 다릅니다
신축 아파트라면 시공 후 1~2년 내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시공사 하자 책임 기간이므로 하자 처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구축 아파트는 방수층이 이미 수명을 다해가는 상태일 수 있어서, 도배 교체만으로는 근본 해결이 안 됩니다.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조치
겨울철 실내 습도를 40~50% 수준으로 유지하고, 벽 쪽 가구를 조금 띄워서 통풍하면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벽이 계속 젖은 상태라면 전문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벽의 온도 차이를 보면 습기가 고인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